제목 | 재택의료 야마구치 클리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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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9.05 | 성함 | master |
Q. comuoon을 도입 한 이유는?
우리들이 행하는 재택 의료라는 것은 병원에서 실시하는 의료와는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병을 치료하자”라고 하는 입장에서 환자 분과
접촉하는 의료기관과 달리 재택 의료는 보다 더 그 분의 생활 속에 들어가서 질병이나 장애를 가지면서도 보다 나은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떤
의료로 도움이 되도록 할까 하는 관점에서 매일매일의 일상 생활에 보다 접근한 형태의 의료 행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 수치가 얼마입니다"
라고 대화도 합니다만 "요즘은 어떻게 보내시고 계십니까?”라든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까?"라고 보다 더 생활에 근거한 대화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때 듣기 어렵다고 하는 상황이 있으면 아무래도 폐해가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의사 소통을 할 때 잘 들리시도록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 화를 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거나 내용이 부족하게 되거나 뉘앙스가 없어져 버리는 등 전달하는 정보의 양이 적게 되어,
기분도 변화 해 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평소부터 난청에 관한 문제와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배경으로 몇 년 전에 우연히 나카이시 사장의
프레젠테이션을 볼 기회가 있어, 거기서 처음으로 comuoon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쪽이 무엇인가를 장착하여 건청자에게 접근하는
발상이 아니라 건청자 쪽에서 더 다가가는 개념에 대단히 감명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1대를 빌려주시겠어요?"라고 부탁하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comuoon을 사용해 보시고 어떠셨습니까?
처음에는 왕진할 때 활용 했습니다. 그 환자 분은 항상 누워계시는 편이었습니다만, 난청 이외에 눈도 잘 보이지 않게 되어, 필담 등 시각에 의존 하는
것도 불가능한 대단히 어려운 환자 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comuoon을 통해서 단숨에 대화가 부드럽게 되고 서로 조용하게 대화하면서도 내용은
아주 풍부하게 바뀌었습니다. 거기에서 이 기기는 틀림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다만, 재택 의료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설치의 번거로움이 생겨 버리는
부분도 있어서, 이후에는 저희들의 재택 의료와 관련된 고령자용 시설의 분 들이 도입하시고 계십니다. 다만, 당시보다 제품도 진화하고 있으며,
재택 의료의 현장에서 요구되는 휴대성 등도 앞으로 점점 개선되어 나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에서도 확실히 활용도가 퍼져 나갈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Q. 잘 들린다라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각이라는 것은 매우 특수해서 사람은 들리지 않는 상황에 익숙해져 버리고 맙니다. 거기에 어려운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해도 전달이
안되거나, 모두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모르니까 괜찮아"라고 한 번 생활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배제 해 버리면 부정적인 요소가 증가해서 점점 말을
하지 않게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무서운 것은 반대로 이렇게 하면 대화 없이도 문제를 느끼지 않는 생활이 굳어져서 곤란함을 느끼지 않는 상황이
고착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재택 의료를 통해 그러한 상황을 가까이에서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comuoon과 같은 기기를 활용한다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고착되어 버리기 전에 도입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향후 comuoon에 기대하는 것은?
난청과 comuoon과의 만남은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comuoon에서 나오는 소리는 건청자에게도 듣기 편한 것이므로, 더욱 일상 속에서 가까이
하게 되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 장소 이외에도, 예를 들면 역의 안내 및 경고 방송, 선거 연설이나 자동차 경적 소리
등 잘 들려야 하는 모든 장소에서 comuoon을 통한 깨끗한 소리가 들려오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